임신초기 증상 및 주의사항 임신 극초기 증상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글, 공백 기간 동안 결혼도 하고 이사도하고, 임신도 하는 스펙터클한 나날을 보내고
몇 년을 회사만 다녔더니 쉴 줄 모르는 저는 재미 삼아 진행했던 티스토리를 생각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임신 극초기의 경우 임신테스트기를 하기 전까진 정확한 임심 사실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한 분들이라면 더욱 알아차리기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평소와 몸이 다르게 느껴지거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을 경우 임신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임신 극초기의 경우 유산의 확률이 70%나 되다 보니 임신 초기에는 산모가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모든 증상이 산모들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
생리불순
가장 먼저 임신 사실을 의심하게 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가 시작하지않을때인데요
생리예정일이 3-4일 이후 테스트기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테스트기로 확인이 어려울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간단한 피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착상혈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
배란 후 6-12일 정도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임산부의 30% 정도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모든 임산부의 임신 초기 증상은 아닙니다. 저도 착상혈은 없었던 것 같아요
피로감
임신초기증상 중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고, 생활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극심한 피로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약 10주까지는 퇴근 후 저녁도 못 먹고 쓰러져 잠들 정도로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높은 기초체온
배란일을 체크하셨던 분들은 기초체온 변화에 알고 계시겠지만
생리 후 저온기가 지속되다가 배란일 이후 고온기로 변화 > 생리 시작 저온기로 변화하는데
임신을 했을 경우 고온기로 지속 되게 됩니다.
저도 당시에는 37.3 ~ 37.5도를 유지했던 거 같아요
입맛 변화
좋아했던 음식에 대한 거부감, 냄새 등으로 인해 특정 음식을 멀리하게 됩니다.
전 초기에는 고기를 먹지 못하고 매운 음식, 과일만 먹었던 것 같아요 (주식이 방울토마토,,였을 만큼..)
이후 사람에 따라 먹덧, 토덧, 침덧, 양치 덧 등 무서운 증상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먹기 싫어지거나 안 좋아했던 음식이 당기거나
먹지 않았는데 속이 더부룩하거나 울렁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정 변화
임신 호르몬 분비로 인해 감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우울해지거나 행복해지거나, 좌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가슴크기 변화
생리 전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빵빵해지는 느낌은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임신을 하게 되면 배란 후 가슴이 빵빵해지면서 유두가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증을 느끼 실수 있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가슴 크기 변화가 있으신 분들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증상과 동반된다면 임신 초기 증상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C컵에서.. E컵이 된.. 현실..)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초기증상에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증상만큼이나 초기에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초기 주의사항
술, 담배 금지 간접흡연도 조심하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술, 담배 및 간접흡연도 절대 금지, 조심해야 합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형태, 기능의 비정상적인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지능 저하,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 ADHD 3배 이상 증가시키는 니코틴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
맥주 한 모금의 알콜로 인해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약, 파스 등 약물 조심하기
임신을 하게 되면 연고, 감기약 등 사소한 약물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단순 삐끗함 등으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파스를 붙이거나 발라 피부의 흡수될 경우
파스의 소염진통제 성분이 태야의 동맥관 폐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 복용 시에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복용이 필요할 경우
꼭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도록 합니다.
생선, 카페인 등 음식 섭취 조심하기
생선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성분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큰 생선이나 다랑어, 참치 등은 메탈 수은 함량이 높아 태아의 신경계, 뇌 손상, 지적장애, 감각장애 등을 발생할 수 있어
섭취 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어류 및 참치 통조림은 1주 400g, 다랑어, 참치, 연어 등 큰 생선의 경우 1주 100G 미만으로 섭취 권고량을 확인 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의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하루 300Mg 이하 (스타벅* 톨 사이즈 기준) 카페인 섭취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뿐 아니라 카페인이 들어있는 콜라, 초콜릿, 녹차 등 간식이나 가벼운 차에도 함유되어있으니 마시기 전 꼼꼼히 확인 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임산부는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열이 나더라도 참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하지만 약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임산부에게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는 없지만 고열로 인해 양수가 뜨거워지거나 태반을 통해 태아에 감염될 경우 신경계에 침 검하여 뇌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열이 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거나 수액으로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기간 동안 유난스럽게 조심하거나, 너무 힘든 시간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열 달 잘 품어 예쁜 아기를 만날 날을 기대하며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임산부에 좋은 정보들을 준비해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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